[일요신문] 올해 제주자치도 청원경찰 평균 경쟁률이 3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6명 모집에 210명 접수)과 똑같은 수치다.
제주자치도는 청원경찰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8명 모집에 280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응시자 연령대는 30대가 159명(56.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4명(22.9%)·40대 51명 (18.2%), 50대가 6명(2.1%)순이었다.
최고령 응시자는 56세, 최연소 응시자는 22세, 남성 275명(98.2%), 여성 5명(0.2%)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오는 6월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13일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매 과목(한국사, 사회) 40점 이상, 과목 총점 평균이 60점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게 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원 합격자로 결정하게 된다.
7월 8일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시험을 실시하게 되는데 득점이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 체력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16일 서류전형, 7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매 시험별 점수는 합산하지 않으며 전 단계에서 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주의할 점은 필기시험 가산점의 경우다. 신청은 필기시험시행 전일인 6월 12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추고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가산 비율과 보훈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