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밀양시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 소비량을 낮추기 위해 민원실 옥상, 주차장을 시작으로 CCTV관제센터, 읍면 청사에 현재까지 총 8억 1,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태양광 발전 시설과 사무실 LED조명 교체를 하고 있다.
밀양시는 총 1,148㎡, 설치용량 197.49 Kw, 연간 생산량 234,551 kw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이는 시간당 158 kw 발전이 가능하고 선풍기 2,548대를 동시에 사용 가능한 양으로 연간 3,128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과 58,637톤(연간 에너지 사용량 0.15%)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올해도 3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국비 50%지원)를 들여 시청사 옥상에 설치용량 99kw의 발전 시설을 설치 중이며 부북면과 산외면 청사에는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자체 생산 전력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밀양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에 따른 일시적 전력수급 부족에 대비하고 또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도입으로 저 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2016년도에도 산내, 단장, 초동, 무안면 4개 청사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해 6,400만의 국비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다.
김동규 기자 ilyo33@ily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