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21일 라마다송도호텔 다비치홀에서 인천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일학습병행제 약정서 체결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기우 총장과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일학습병행제 최종 선정된 41개 참여기업 CEO, 기업현장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간 약정 체결식, 일학습병행제 운영방법 설명, 인천재능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약정 체결식은 손종흥 본부장과 (주)다산정보통신 이대경 대표이사가 41개 참여기업을 대표해서 진행했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은 협약기업 30개 이상, 학습근로자 100명 이상을 충족하고 훈련시설 등 훈련인프라가 준비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심사 및 협약기업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연간 20억 원 한도 내에서 운영비와 시설장비비 지원을 받는다.
인천재능대는 전문학사 학위연계형으로 전자·통신·유통·조리·이미용 5개 직무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히 EBS+(Early Bird Suppor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습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탈을 방지, 조기이직 예방을 할 수 있어 성공적인 일학습병행제 수행이 예상된다.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는 협약기업모집, 학습근로자 모집·선발 지원, 현장외훈련(OFF-JT) 제공 및 현장훈련(OJT) 지원,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 도구지원·컨설팅, 협약기업 일학습병행 수행 시 필요한 제반사항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재능대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인천의 전략사업인 공항·항만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인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서비스분야 맟춤형 핵심 학습근로자의 학위연계형 S-OJT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우 총장은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매우 효과적인 제도”라며 ”최선을 다해 일학습병행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