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여자를 울려>
24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12회에서 나은수(하희라)는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강현서(천둥)때문에 힘들어했다.
강현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박효정(이다인) 간호사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나은수를 향해 “회사 안 간다”며 “더이상 엄마와 말 안한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자 나은수는 “그래 니 맘대로 살아라”라며 “낳아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맘대로 낳아서 미안하다”고 했다.
또, “그렇게 엄마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하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현서는 “우는 거냐”며 “내가 제일 견딜 수 없는 게 엄마의 눈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 미치게 만들고 답답하게 만들고 찍어 누르는 게 바로 그 엄마의 눈물이다”며 “내가 엄마 눈물 때문에 또 주저앉고 인형처럼 살아가더라도 내가 행복한 건 아니란 건 알아달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나은수는 눈물을 쏟았다.
[이수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