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과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혓다.
21개 동 지역위원 및 동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지역총회 개최 방법 및 지역위원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40분간 일반강의후 참석한 지역위원들이 동별로 동의 장단점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면서 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위원들은 열띤 토론과 사업제안을 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주민참여예산제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것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재정운영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9월까지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