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차경상)에서 지난 23일 농산어촌문화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연희집단 The광대’의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공연을 펼쳤다.<사진>
농산어촌 문화순회사업은 농산어촌의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이다.
‘연희집단 The광대’는 전통연희 전공자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젊고 참신한 예인단체로 고정되고 규정된 형태의 전통이 아닌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이날 진행한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은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 예술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로 참여한 모든 주민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이덕현 홍보마케팅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컬이나 연극보다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방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공연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과 함께하는 남창원농협 유통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