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경남 통영 연화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경남 통영 연화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내과,가정의학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와 경남치과의사회가 참여해 연화도 주민 200여명을 진료했다.
진료대상은 대부분 70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들로 관절, 척추 등 노인질환의 통증을 호소한 주민들이 다수를 이뤘다.
고신대복음병원과 건보공단 부산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부산경남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분기별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마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발마사지기를 기증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4년째 국민건강보험과 연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의료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삼성전기와 함께 남해다랭이 마을에서의 의료봉사를 8년째 계속하고 있다.
또 통영 추도, 연화도 등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낙도지역에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