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문 열어...“한 발자국 더 가까이에서 명품서비스 제공”
그동안 북부산지사는 북구, 사상구 그리고 강서구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하다보니 원거리에서 접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 분리 개소를 통해 사상구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보다 높은 수준의 연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사상지사는 사상역 1번 출구 하이에어코리아빌딩 2층에 마련된다.
사상구에는 11만 9천여 명(총인구 24만 1천명)의 가입자와 1만 9천여 명의 연금수급자가 있다. 매월 지급되는 연금액도 66억 원에 이른다.
부산 사상구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부산-김해 경전철 기점,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서부산의 관문으로 산업화시대 공단지역에서 21세기 지식정보화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향후 발전 및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신임 부산사상지사장에는 이재용 부산지역본부 가입지원부장이 내정됐다.
신임 이재용 부산사상지사장은 1987년 국민의료보험공단에 입사해 1995년 국민연금공단으로 전직 후 부산지역본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사상지사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김남익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부산사상지사 개소를 통해 사상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임 지사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지역에 동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