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역 MICE산업의 비전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6월 11일 오후3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지역 MICE산업 비전 및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MICE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 속의 울산MICE산업’(김이태 부산대 교수)과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례를 통한 지역 MICE산업 발전방향’(이세준 벡스코 경영기획실장)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 내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MICE는 회의(Meeting)과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영문 첫 글자를 결합한 신조어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뜻하며, 외화수입 및 고용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높다.
정부는 2009년부터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울산지역 MICE행사의 전국비중은 개최건수로는 0.3%(2011년 기준 318건), 참가자수는 0.2%(63,157명)로 16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컨벤션 시설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울산의 MICE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데 이번 토론회가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토론회의 참가신청은 6월 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 또는 울산상의 경제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