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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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경기 하남시 신팔당대교가 당초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건설될 전망이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27일 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만나 신팔당대교(창우대교) 건설계획을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으로부터 이 같은 건의를 받은 송 청장은 그 자리에서 관계부서에 전화를 걸어 시의 급격한 인구증가 및 외부 유입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 현재 추진 중인 신팔당대교 건설을 왕복 4차선으로의 검토를 지시했다.
신팔당대교는 팔당대교~와부 간 도로건설공사에 포함된 일부 구간이다.
송 청장은 이 시장과의 면담 직후 ‘하남유니온타워’에 올라 한강팔당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한강둔치를 점검했다.
송 청장은 “하남시 한강둔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이 곳의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