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특색 있는 학급교육과정의 하나로 매달 1회 ‘주제가 있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주제가 있는 캠프 중 `신나는 교과목 캠프`로 진행, 평소 교과 진도운영으로 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과관련 심화발전내용으로 교과목 캠프를 실시했다.
주제가 있는 캠프는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공부시간을 특색 있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바꾸어 수업의 즐거움과 함께 학생들의 탐구력 및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학급별로 실시하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재미있는 교과목 캠프는 각 학년에서 배우는 다양한 과목 중 학생들의 흥미와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내용을 학급별로 선택해 특색 있게 운영했다. 수학 관련은 칠교 놀이, 숫자 보드 게임, 도형을 이용한 디자인, 미술 관련으로는 탑 쌓기, 건물 설계하기, 꽃병풍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즐거운 교실 놀이, 우리 나라 지도 만들기, 공익 광고 제작하기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이 전개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과목 캠프에서 모두에게 필요한 공익광고를 자신이 직접 계획하고 완성해 친구들 앞에서 시연해 보면서 광고를 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을 꾸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자 교장은 “매월 실시하는 ‘주제가 있는 캠프’가 자신이 알지 못했던 꿈과 끼를 스스로 발견하고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