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개 미디어 관련 회사가 웨이신 계정 10개를 통해 “KFC가 다리 여덟 개 날개는 여섯 개가 달린 닭을 사용한다”는 등의 루머를 합성사진과 함께 퍼뜨렸다고 KFC의 모기업 얌브랜든는 설명했다.
실제 구글 등에는 관련 사진이 연관검색어와 함께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에는 날개가 돋을 자리에 다리가 있는 닭, 다리가 네 개 달린 병아리 등 기괴한 합성사진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포함돼 있다.
얌브랜드는 해당 미디어 관련 업체들에 각 150만 위안(약 2억 7000만 원)씩의 배상금과 함께 사과, 유언비어 유포 중단 등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