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우려목 제거 사업 실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주택, 도로 등에 기울어져 있거나 강풍에 의해 쓰러질 우려가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제거 대상목을 지난해 10월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올해 초 현지 실사 등의 적정여부를 검토해 미리 선정했다.
이어 시는 진례면, 대성동, 동상동 등에 주택, 도로 등에 쓰러져 있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높은 24그루를 제거했다.
또 봉황동, 한림면 등 2그루는 시 자체 인력 및 장비로 제거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