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당당히 사랑을 고백해 뜬 박시연의 주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CF섭외는 더 많아지고, 모바일 서비스 업체에서도 박시연의 화보집을 찍고 싶다는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박시연측은 ‘조심스럽다’는 이유로 섣부르게 나서지는 않고 있습니다.
박시연은 물론 CF계의 떠오를 스타였습니다. 톱스타가 아님에도 화장품 엔프라니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을 받고 있던 터였지요. 하지만 그를 ‘널리’ 알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에릭과의 열애설 때문이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의 당당하고 솔직한 사랑은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스캔들과 열애설의 후폭풍(?)에 대해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신인 여배우의 매니저는 “사실 스캔들 때문에 뜨는 이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우리도 이 시점에서 스캔들 하나 터져주면 확 뜨지 않겠느냐”고 말하더군요. 심지어 그는 “조만간 톱남자 배우와 CF를 찍게 될 텐데 그와 열애설이라도 났으면 좋겠다”고 슬며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연예가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스캔들이 조작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연예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중 하나가 스캔들임에도, 간혹 일부러 스캔들을 터트린다니 참 아이로니컬하지 않습니까. 스캔들이 한편으로 배우들의 이미지 관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그만한 효과를 내는 게 없기 때문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스캔들이 인기에 치명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한일 양국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열애설 때문에 보아의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들은 거의 없으니까요.
'깊은 애도 표합니다' 배우 이준호 대만 일정 출국 현장
온라인 기사 ( 2024.12.31 1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