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들풀 영웅전
[일요신문]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선을 보인 ‘한산 들풀영웅전’이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산 들풀영웅전은 성웅 이순신 장군을 있게 한 민초들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작하여 무용·노래·연기·공연기술이 잘 조화된 환상적인 최고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젼스랩만의 공연기술이 총 동원되어 힘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창작무용극의 대중화를 성공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모젼스랩의 공연기술은 70분간의 공연 내내 쉴 틈 없이 이어져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제작진은 “한산 들풀영웅전은 모젼스랩의 인터랙티브 공연기술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라며 “특히 방패씬의 경우에는 카메라와 프로젝터의 상호보정이 필요한 정교한 기술이 들어가 제일 신경을 많이 썼다. 뿐만 아니라 게이샤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객체 트랙킹 인터랙션 기술을 넣어 게이샤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춤으로 표현했다면 모젼스랩의 기술로 그 아름다움을 한 층 더 부각시켰다”라고 말했다.
한산 들풀영웅전은 우리나라 고전 소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코믹적인 대사와 공연기술이 쉴 새 없이 펼쳐져 집중시간이 짧은 아이들에게 교육 콘텐츠로도 좋아 가족단위의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의 제작을 맡은 모젼스랩 최이권 대표는 “모젼스랩에서 제작한 공연 ‘한산 들풀영웅전’에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며 지방공연 요청과 이순신 관련 행사의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과 숨겨진 영웅 민초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한산 들풀영웅전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도 문화산업 현장수요지원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연구결과로 수행되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