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CBT(임시 서버테스트)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터넷 방송국 ‘KOOTV(쿠티비)’가 지난 3일 정식 개국했다. 정식 개국과 함께 24시간 방송 시청,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버전) 다운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쿠티비에서는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를 1080p의 고화질 해상도(약 3000~4000K)로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저녁 5시에는 SK 텔레콤 T1과 회사 소속 KOO Tigers의 경기도 생중계됐다.
몇몇 업체들의 독점적인 인기로 정체돼 있던 인터넷 TV시장에 쿠티비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쿠티비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따로 방송 플레이어 설치 없이 클릭만으로도 방송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3000K의 화질을 무료로 제공,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테마별 방송스튜디오를 도입,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픈 초기인만큼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쿠티비 관계자는 “최근 공중파 개인 방송예능을 통해 인터넷방송에 대한 관심이 커진 시기인만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하는 쿠티비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티비는 안드로이드 버전 ‘Koo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쿠티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