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이 잘했었구나”라며 “메르스 늑장대처, ‘일베’도 돌아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날 진 교수는 진 교수는 “대통령이 3일이 돼서야 ‘메르스’ 일정을 제일 앞으로 잡았죠. 이는 메르스 위험을 낮게 ‘평가’했음을 의미합니다”라며 “그러니 ‘관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고, 결국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그럼 ‘소통’이라도 잘해야 하는데”라고 비판했다.
이어 “외신의 표현을 빌면 ‘무의미한 비밀주의’로 일관하는 가운데, 자기 국민들과 이웃 나라들에게 신뢰만 잃어버리고, 그들을 불안하게 만든 거죠”라고 적었다.
앞서 12년 전 발생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당시 사스 사태 땐 정부의 신속한 대처로 국내서 확진 환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사스 예방 모범국이라 평가한 바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