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보도 캡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당국이 침몰사고 발생 닷새째인 5일 밤 배를 강 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수색작업을 벌여 6일 오전 8시까지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수색요원들은 80시간 이상 양쯔강 물속에 잠겨 있다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선체 내부 곳곳을 샅샅이 뒤지면서 혹시나 있을 생존자를 찾는 데 주력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둥팡즈싱호에 탑승했던 456명의 유람선 승객 가운데 생환자는 단 14명뿐이다.
한편 중국당국은 추가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선박의 불법 구조 변경과 선장의 무리한 운항 등에 대한 조사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