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투다리’를 운영하는 ㈜그린, ㈜이원 김진학 회장은 지난 3일 201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모범 중소기업인을 선정하기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사회공헌실천, 근로환경개선, 고용촉진, 재무제표 등 여러 부문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진학 대표의 이번 수상은 투다리의 사회 기여에 힘입은 결과다. 투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국 2000여 점포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는 모금된 성금과 임직원, 협력사 기금, 본사 출연금을 모아 새 생명 구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희귀병, 난치병, 빈곤장애 아동과 소아암, 백혈병, 화상 환아들에게 매년 의료비 1억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바자회 및 복지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진학 회장은 “20여 년 전부터 시행해 온 사랑의 모금함을 통한 나눔 활동이나 새 생명 구하기 운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다리는 지난 1987년 인천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 현재 국내외 2300여 매장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주요 상업시설에 중대형 레스토랑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식품제조와 전국 유통인프라를 갖춘 본사는 시판, 군납 및 식자재 유통, 공급 등에도 활동영역을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