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32개팀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인구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전국 43개 대학의 67개팀, 201명이 참여했으며 이달 12일 예선 심사회의를 실시해 ‘다산의 여신’ 등 32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600만원, 우수상(2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300원, 장려상(4팀)에게는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60만원이 수여된다.
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며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출산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