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정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 페이지(m.naver.com)를 통해 전국 14개 공항의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6월 12일부터는 동 서비스를 PC버전(www.naver.com)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항공기 운항정보 검색 서비스는 공사의 공공데이터 중 항공기 운항정보 API를 활용한 사례이며 정부의 3.0 정책에 발맞춰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상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네이버 검색창(모바일 및 PC)에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기의 출・도착 정보를 포함한 탑승구 위치, 현재 항공기의 운항 현황 등 항공기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상악화와 같은 긴급상황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결항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차상훈 IT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과 연계하여 항공기 노선별 소요시간 및 거리 등의 항공기 운항 관련 데이터와 예상 승객정보 등의 항공통계 정보를 확대 제공해 공항이용객의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