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9739㎡, 주차장 336대 규모…19일 사업 준공식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 전경.
[일요신문]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화물협회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는 영세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의 차고지 부족난 및 도심지 주·박차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해 울산시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가 사업비(140억 원)를 들여 건립됐다.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산 63번지 부지 5만 9739㎡, 주차시설 336대(화물차 296, 승용차 40) 규모로 지난 2012년 12월 착공, 이번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을 비롯, 사무실, 휴게실, 식당, 샤워실 등이 설치됐다.
울산화물운송협회는 지난 2004년 11월 국토부의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 확충 계획’에 따라 공동 차고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 화물 자동차 공동 차고지가 들어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 대형 화물자동차 차고지는 남구 상개동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유일해 이번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의 준공으로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 화물자동차 공동 차고지 사업과 동시에 추진된 인근 울산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사업은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산 49번지 부지 10만9245㎡, 주차장 676대 규모로 지난 2102년 7월 착공,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