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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 등 총 25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1836개소)중 13.7%가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고, 지정비율은 상급종합병원(88.3%), 종합병원(54.2%), 병원(3.8%) 순으로 대형병원일수록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을 지정하고 있다.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중증 폐렴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해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국민안심병원’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