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고교허세왕’ 특집으로 래퍼 박재범, 버벌진트, 산이, 은지원, 제시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운동부와 힙합부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은 칠판에 떠든 사람 이름적기로, 서로 팀 이름을 적으면 이기는 방식이었다.
교실 안에는 선생님의 훈화 글이 적혀있었지만, 대다수가 해외에서 생활한 힙합부 래퍼들은 ‘흑화’라는 말을 아무도 몰랐다. 특히 버벌진트는 “까매졌다는 뜻 아닌가요”라고 추측했다.
이에 유재석은 버벌진트 특유의 매력 저음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며 깐족댔다.
유재석의 버벌진트 성대모사를 들은 나머지 멤버들은 “똑같아” “방금 재석이 형이 말한 거였어”라며 신기해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