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채연이 5년여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패연은 신곡 앨범 재킷을 공개한 데 이어 티져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각종 음원싸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신곡 ‘안봐도 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채연은 한 남성과 함께 화장실로 들어선다. 단정하게 슈트를 입은 채연은 손을 씻고 남성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다. 남성은 채연을 의식하지만 채연은 이내 팔짱을 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흔들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채연이 국내에서 새 음반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 댄스곡 ‘봐봐봐’를 타이틀곡 한 미니앨범 <룩 엣(Look At)>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신곡 ‘안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 팝이다.
지난 5년 동안 채연은 중국 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맹활약 하며 중화권 한류 톱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013년 방송 된 중국 드라마 <노해정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화권에서 더욱 인지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후 현지에서 다수의 CF에 출연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드러내는 등 오랜만에 활동에 국내 활동을 시작해 국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최근 <썸남썸녀>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채연은 오랜 만에 가요계에 등장하는 최정상급 한국 여성 댄스 솔로 가수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채연의 신곡 ‘안봐도 비디오’는 오는 2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