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오는 24일까지 하천사업장 29곳을 대상으로 우수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공사로 인한 침수, 붕괴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점검은 취약시설인 가배로 정비상태, 방치토사 유무, 수방자재 비축상태 등 우수기를 대비한 현장의 준비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별 재해방지대책 수립 여부, 우수기대비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조치 이행실태, 휀스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 기상특보 발효 및 집중호우 시 수방대책 및 비상대응 매뉴얼 수립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중 경남도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은 토평1지구, 초곡지구, 율대지구 수해상습지개선사업 현장과 금봉산천 수해복구 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우수기 공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점검 시 지적된 위험요인을 이달 말까지 제거하고, 비상연락망 구축과 동원장비 지정 등을 통해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