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분양한 ‘전대 텃밭’에서 그간 가꿔 온 농작물에 대한 첫 수확이 22일 오후 이뤄졌다.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키워볼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분양한 대학 구내 ‘전대 텃밭’에서 그간 가꿔 온 농작물에 대한 첫 수확이 22일 오후 이뤄졌다.
이 자리는 전북대가 농생대 부속농장 부지 70구역을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한 뒤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첫 수확을 맞아 품평회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시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시민들은 그동안 직접 가꾼 토마토와 고추 등을 아이들과 직접 따는 시간을 가졌고, 전북대측이 준비한 바비큐 등 음식도 함께 나누며 대학과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전대 텃밭은 대학 부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대학과 지역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기쁨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전북대가 지역 거점대학답게 텃밭 이외에도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