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 청도,흑검도,직구도,수령섬,보론섬,염섬 정기 순찰
특정도서 환경정비와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7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은 특정도서 지역 자연생태계 변화 추이, 지형․경관의 변화, 기타 인위적 훼손과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보전대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협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자 선적 어선 1척을 임차해 특정도서 6곳을 순회하면서 정기순찰은 물론 해안변 밀려든 쓰레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수거 운반 처리하는 등 해안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219곳이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제주도내에는 지난 2003년 흑검도, 청도 2곳이 지정된 이후 같은해 직구도, 보론섬, 수령섬, 염섬 4곳이 추가되면서 현재 6개도서 48.1㎢가 특정도서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무인도서)으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독도 등 환경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도서를 말한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