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의원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새로운 사무총장이 최재성 의원으로 결정됐다.
2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사무총장에 수도권 출신 3선의 최재성 의원을 기용키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조건부 위임이 이뤄진 상태로, 문 대표가 오늘 중으로 이종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최 의원의 사무총장 확정을 통보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사무총장 인선 문제는 매듭을 짓는 모양새이지만 당내 비주류가 아직도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내홍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략홍보본부장은 재선의 안규백, 비서실장은 초선의 박광온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