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광복 70주년 및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26일까지 시, 구·군 5급 이하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은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비상대비체제의 이해 및 국가안보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로 짜였다.
서주석 전 청와대 안보수석의 ‘북한체제와 우리의 국가안보’, 통일교육원 차문석 교수의 ‘한반도 통일환경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실시되며, ‘북한을 바라보는 눈’이라는 테마로 북한이탈주민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은 내실 있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현장탐방 안보투어로 이뤄진다. 전쟁역사의 산교육장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거쳐, 자랑스런 민족의 호국혼을 되새기며 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에서 과정을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통일·안보교육은 자체 전문과정으로는 올해 처음 개설했다.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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