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4일 착한대물림음식점으로 선정된 8곳의 음식점에 지정증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착한대물림음식점은 20년 이상 2대(1대와 함께)를 이어 성실히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소로 남구 전통의 맥을 잇는 전통음식점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정증을 수여받은 착한대물림음식점은 용현동 성진물텀벙이(아구찜, 1972년), 주안동 옹진냉면집(냉면, 1978년), 서문삼계탕(삼계탕, 1979년), 정원(삼계탕, 1988년), 용동손칼국수(칼국수 1988년), 학익동 충남집식당(홍어무침, 1981년), 태원(자장면, 1993년), 숭의동 부영선지국(선지국, 1982년) 등 8곳이다.
착한대물림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들은 조리방법이 대를 이어 직접 전수가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대물림기준에 부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착한대물림음식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새로운 전통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