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연예사관학교
[일요신문]한국연예사관학교는 비보이 옥토퍼스 황명찬 교수가 최근 홍대에 위치한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이 국제대회인 레드불 비씨원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종횡무진하는 진조크루의 멤버이자 한국연예사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인 황명찬(비보이 옥토퍼스) 교수는 세계 최대 비보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결선 출전을 하게 된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160명 가량의 프로 비보이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16명만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비보이 옥토퍼스와 결승을 두고 대결을 벌린 상대는 티아이피 크루의 디퍼였고 치열한 경합 끝에 심사위원 3명 중 2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우승했다.
황명찬 교수(비보이 옥토퍼스)는 진조크루의 대표 멤버로 활동하는 실력 있는 프로 비보이이며 국내 최초 기획사형 학교인 한국연예사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 실무중심 교육이라는 학교방침에 맞게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기술과 자신만의 노하우등을 통해 학생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황 교수는 “향후 비보이라는 프로의 무대에 서고 싶은 학생이라면 한국연예사관학교에서 함께 도전해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연예사관학교는 현재 예비수시전형으로 방송댄스과와 실용무용과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입시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나 입학관리처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