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스타뉴스>는 “조 아무개 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오는 7월 22일 서울가정법원 504호 소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인 유명 블로거 A 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책임이 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조 씨가 지난 4월 소 취하서를 제출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소 취하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되면서 변론기일도 자연스럽게 조정됐다.
이와 함께 조 씨 측은 지난 4월 29일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재판부에 사실조회 요청서를 제출하고 강용석의 출입국 기록을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 스캔들에 관해 “과거 돌았던 찌라시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 아무 근거도 내용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현재 양쪽 모두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번 재판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