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
혁오는 리더 오혁(보컬ㆍ기타)을 중심으로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20’으로 데뷔했다.
혁오의 데뷔 앨범은 별다른 홍보 없이 마니아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돌 스타들 역시 최근 혁오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아이유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후 잘한다” “혁오” “와리가리” “동갑” “진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혁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22’를 들고 있는 사진을 남겼다.
또 ‘포미닛’ 현아는 최근 혁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22’ 타이틀 곡인 ‘와리가리’를 듣는 모습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와리가리’를 비롯해 ‘세틀드 다운(Settled Down)’ ‘큰새’ ‘메르(Mer)’ ‘후카(Hooka)’ ‘공드리’ 등 6곡이 담겨 있다.
미술 이론을 전공한 오혁은 올해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시의 퍼포머이자 패션필름 및 각종 전시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혁은 “우리는 힙스터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