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조대원 수난 인명구조훈련 실시

구조대원 수난사고 대처 능력 강화 통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일요신문] 경남도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구조대원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난인명구조’를 위해 마련된다.

경남 17개 시·군 소방서 구조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내부지도 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8명의 전문 교관단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훈련은 스킨수영, 스쿠버 장비사용숙달 훈련, 수중 하강·상승 동작, 구조다이빙, 수중수색, 수중응급처치 등 초·중·고 급수별 잠수이론 및 수중적응훈련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구조대원은 여름철 물놀이 기간 동안 시민수상구조대원 활동 등 인명구조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국민의 자율안전의식을 정착 시키기 위해 도가 2004년부터 도입한 국민 참여 수상안전프로그램이다.

경남 소방본부는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4개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 484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여름철 피서객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