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일요신문] 용인시는 국토교통부의 ‘201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인구 30만 이상 시(26개) 가운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하여 전국 229개 시․군․구별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서, 해당지역의 교통문화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 4개 영역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띠 착용률에서 1위의 평가를 받았으며,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교통사고 감소 등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 등은 다소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평가를 거울삼아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 등을 강화해 선진교통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