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통과 8팀 프레젠테이션 진행, 총 3편 당선작 선정 시 소통정책에 반영
‘소통스타B’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의 본선 대회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비공개 심사였던 공모전을 올해 과감하게 공개 오디션 형태로 바꾼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전을 열어 전국 44개 대학 총 138개 팀의 시민 소통전략 및 소통 캠페인 기획안을 접수했다.
이날 대회에선 1차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가 심사위원이 이를 평가하게 된다.
시는 특히 발표 현장을 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로 중계하고, 네티즌 투표 창을 열어 득표율에 따라 별도의 가산점(5점)을 부여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투표는 부산시 블로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수상팀에 대한 특전도 대폭 강화된다. 대상 1팀에는 시장상장을 비롯, 상금 200만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1팀은 시장상장 및 상금 100만 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패키지, 우수상은 시장상장 및 상금 50만 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패키지가 주어진다.
본선심사에 참여한 팀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오는 7월 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된 아이디어는 소통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민선6기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들로부터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시민소통 아이디어를 구하기로 했다. 이번 마케팅 오디션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소통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