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3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장과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상공회의소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내 기업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원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한 규제와 애로사항 해소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엔저 및 원화강세 등 불안 요소에 메르스 여파까지 경제침체를 부추기고 있지만 수원시와 기업인이 협력하여 경제회복을 앞당기자고 입을 모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에게 깊은 신뢰감을 얻었고,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메르스를 퇴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매년 기업인과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략적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인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대책 발표 직후 이번 간담회을 개최했으며, 수원시는 경제위기 극복대책으로 범시민 경제살리기 캠페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0억원 기금조성 대출 지원, 지방세 납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