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10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위원장 백경태)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운영위원회는 도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역동적인의회, 신뢰받는 의회 위상 실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운영위는 지난 1년간 총 10회 130일(정례회 52일, 임시회 78일)의 회기를 운영했다.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감사 보다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했다.
도의회 운영과 관련한 조례안, 결의안 등 의안 심사 시에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의원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처리했다.
운영위는 1년 동안 회기운영 결정 10회, 조례․규칙안 18건, 규정안 17건, 결의안 등 5건 등 총 50건의 일반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이 가운데 ‘전라북도 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전국에서 2번째로 제정,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왕성한 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의원들의 정책능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전체의원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부전문 강사를 초빙, 강의를 청취하는 등 자체적으로 3회의 연찬회를 실시했다.
전국 시․도 운영위원회와 우호 협력 사업을 추진, 공동이해 관련 사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새로운 정책대안 연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정부예산지원 촉구, 공직선거비용 제한액 개선 촉구,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현실화 건의 등 3건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에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문제 등을 중앙정부, 국회 등에 강력하게 촉구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태 운영위원장은 “지난 1년 상임위 활동과 병행하면서 함께 했던 10명의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료 위원들과 힘을 합쳐 보다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으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