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점 중 경남에서 4점 수상...지리산청학농협 오흥석 조합장 ‘은탑산업훈장’
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강창국·신수오 부부, 오흥석 조합장, 문재용·김광둘 부부, 고권석·김영실 부부.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리산청학농협 오흥석 조합장이 정정부가 수상하는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또 제50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창원농협의 강창국·신수오 부부가 ‘철탑산업훈장’을, 김해 대동농협의 고권석·김영실 부부와 고성 새고성농협의 문재용·김광둘 부부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함께 전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지리산청학농협의 오흥석 조합장(53)은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 개선과 국민의 안전 먹거리 생산기반 확대에도 노력했다.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과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힘쓰는 등 협동조합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창원 대산농협의 조합원인 강창국(56)·신수오(52) 부부는 단감의 명품화와 성공적인 체험마을 육성을 통해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되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