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배구 예선 A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하고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유니버시아드 세 번째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한국은 4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배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5-25, 19-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승점 2)가 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티켓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이날 지원우(중부대)가 11득점, 정지석(대한항공)이 9득점했으나 범실 28개를 기록하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