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이날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전략, 10대 과제를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목표는 ‘SWMI기반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이며, 방향은 ‘국내외 사업화’, ‘물이슈 정책화’, ‘글로벌 스탠더드’, ‘물관리 네트워크 확대’다.
5대 전략은 아시아물협의체(AWC) 활성화, SWMI 사업화, 해외물시장 진출확대, 글로벌 역량강화, 물관리현안해결로 세웠다.
10대 과제는 AWC 발전전략 구체화, SWMI 글로벌 아젠다화, SWMI 연계 국내 성장동력 강화, K-water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성과 전략적 활용, Knowledge Share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조직 문화 혁신, 물 관련 국책연구 참여 확대, 공유하천 분쟁 해결방안 수립으로 잡았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은 세계물포럼 이후 새로운 경영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내외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와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K-water 측의 설명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민 물 복지를 실현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