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실시

8.20.~12.24.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일요신문] 부산시는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 도모 및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구직자 및 고교·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내건축 △건축리모델링 △건축설비 △특수용접 총 4개 과정으로 개설,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과정 당 30명씩 총 120명이 선발된다. 

실내건축과정은 도면작성·목공·도배·바닥마감 등, 건축리모델링과정은 조적·미장·타일·방수시공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건축설비과정은 배관설비·난방설비·전기용접 등, 특수용접과정은 CO2·TIG-MIG용접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생 모집은 8월 20일까지며, 방문 또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국비(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월 316,000원) 지급,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등의 특전도 부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건설 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취업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