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 내 둔산공원에 어린이 전용 야외수영장이 20일 문을 연다.
완주군은 이달 20일부터 8월 말까지 둔산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야외수영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야외수영장은 400㎡ 규모로 야외 농구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것이다.
이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 일단 키가 작아야 한다. 신장 120cm 이하 초등학교 어린이만 이용 가능하도록 지어지기 때문이다.
또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반드시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군은 조만간 안전요원 4명을 선발하고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과 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운영팀(☎ 063-290-3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