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성장 기대
/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남양주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기관은 시(市)의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성장을 목표로 상호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지역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사업도 선정, 추진한다.
이를 위해 LH는 그동안 진접·가운·별내 등 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시는 지난 10여 년간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했고,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인구 100만 명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LH가 공동협력, 주민 행복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지역개발사업은 LH 미래사업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계획·도시공간계획 등 장기발전구상을 지자체와 공동수립, 지자체·민간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