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10일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노사간부 및 현장 직원대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건강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전 임직원의 60% 이상이 야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4월 KBS의 시사기획 ‘창’에서 방송된 `수면부족사회`를 계기로 ‘야간근무형태와 당직근무 개선방안’ 주제 발표를 하고 노사대표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근무환경을 선진화 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회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와 맥주를 곁들이는 호프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근무여건 개선 등 노무분야 현안 화두를 단체교섭 등에서 노사대표가 결정하기 이전 공사의 주인인 전 사원이 대화의 장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노사발전재단이 후원하는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프로그램 추진 사업장으로 선정된 만큼 토론회 개최 등 현장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