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김대중 평화 마라톤 6·15 서울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만약 혁신위에 맡기는 것이 다들 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공론이 모아진다면 못할 바가 없다”며 “여러가지 방법이 다 강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표는 “평가위원장이 뚝 떨어져 내려오는 게 아니니까. 이게(평가위 설치 등이)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두려움도 있을 수 있고 저항도 있을 수 있다”며 “얼마나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모든 노력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