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화재 시굴조사부터 ... 2016년 준공 목표
▲전북 남원 지역 화물운전자들의 숙원사업인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남원시는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해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공영차고지 부지 전경.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 지역 화물운전자들의 숙원사업인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벌이고 있는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폐쇄된 주생비행장에 조성되는 남원 화물공영차고지는 전체 면적 9만440㎡ 중 2만4천㎡ 규모로 화물차 200대 주차면과 관리동을 갖춘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화물차량의 전용 주차장이 확보돼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 주․박차에 따른 민원해소, 교통사고 예방과 관광도시 남원 이미지 쇄신, 서남권 지역발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주생비행장 폐쇄를 위한 합의각서를 지난해 12월 국방시설본부와 체결하고,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지표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 전체 사업부지 면적 24,000㎡ 중 약 10퍼센트를 굴착해 문화재 존재 유무 등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