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어 한민구 장관은 “오늘 아침 그러한 보도를 보고 사실 확인을 했다”며 “국방부 예하 부대에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강하게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대선 직전인 지난 2012년 2월 국정원은 국내 한 민간업체를 끼고 이탈리아의 해킹업체로부터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실시간으로 도·감청할 수 있는 강력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이날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정원 불법카톡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