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여 삽질 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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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쾌감 스폿
“그가 제 손에 키스를 하다가 제 손가락을 그의 입에 집어넣었을 때 찌릿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마치 손과 입으로 섹스하는 기분이었어요.” (30세·번역자)
“질과 항문의 가운데 지점을 페팅하고 애무해줄 때 순간적으로 허벅지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짜릿해요.” (28세·공연기획자)
“배꼽에 대고 입김을 불어넣거나 혀끝을 넣으면 간지러우면서도 자극적이에요.” (31세·라디오 작가)
“가슴을 애무하던 남자친구가 이빨로 유두를 살짝 물었어요. 아픔과 동시에 황홀해요. 너무 아프지만 않으면 무는 강도가 셀수록 쾌감도 커졌어요. 빨아 당길 때도 기분이 좋았고요. 이제 부드러운 애무는 지루해요.” (33세·출판 기획자)
“남자친구가 귀에 숨만 불어넣어도 유난히 온몸이 꼬일 정도로 쾌감을 느껴요. 질 안쪽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오면서 애액이 너무 많이 분비돼서 남자친구에게 민망할 정도예요. 한창 흥분이 고조됐을 때 귀를 애무하면 저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외치며 결국 얼굴을 돌리고 말죠.” (30세·교사)
# 쾌감을 부르는 테크닉
“삽입을 하고 나서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늦추는 거예요. 그러면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섹스를 하면 ‘이 남자를 사랑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쾌감이 깊어지죠. 빠른 피스톤 운동을 할 때는 느낄 수 없는 정신적 교감이 확대되는 것 같아요.” (30세·요리사)
“섹스 중 대화는 두 사람의 섹스 리듬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거기가 좋다’는 말로 G스폿을 알려준 후 ‘더 세게 해줘’ ‘계속 해줘’라는 말로 쾌감을 최대화하는 거죠. 그는 ‘미칠 것 같다’는 말로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고요. 서로 리듬을 조절하면서 최대한 느긋하게 즐기는 거죠.” (32세·칼럼니스트)
“후배위를 할 때 남자의 손이 엉덩이를 잡고 있는 것보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면 강한 오르가슴을 느끼게 돼요. 질 오르가슴과 G스폿 오르가슴을 동시에 느끼니까요.” (30세·웹 디자이너)
“제가 절정에 오를 때 그가 갑자기 피스톤 속도를 서서히 줄이더니 제 쾌감을 식히는 거예요. 키스와 애무를 하면서 완급을 조절하다 다시 한 번 강한 피스톤으로 저를 흥분시킬 때, 강한 오르가슴을 느껴요.” (33세·포토그래퍼)
“오럴 섹스를 할 때 손으로는 질을 공략하고 입으로는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공략하면 삽입 섹스를 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에 도달하죠.” (28세·에디터)
# 판타스틱 오르가슴 플레이스
“욕실에서 섹스를 했어요. 손으로 거품을 내어 서로의 가슴, 성기 등을 구석구석 닦아주면서 전희를 했죠. 그가 제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부드럽게 페팅해 주었는데 거품 때문인지 미끄러지는 듯한 촉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가 변기 뚜껑 위에 앉고 제가 마주 앉은 자세로 섹스를 했고,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죠.” (29세·이벤트 플래너)
“천장에 거울이 달린 모텔에 갔어요. 제가 섹스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치 섹스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자극적이더라고요.” (29세·트레이너)
“야근을 하는데 그가 응원차 찾아왔어요. 잠시 차를 마시다 비상계단에서 섹스를 했는데, 스릴 넘치는 섹스는 오르가슴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요” (27세·인테리어 디자이너)
# 오르가슴 섹스 테크닉
“후배위가 정상위보다 자극적이에요. 남자가 삽입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컨트롤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 화장대 쪽으로 거울을 보면서 섹스를 하면 그가 제 표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제 쾌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죠.” (32세·유학생)
“저는 두 다리를 남자의 어깨 위로 올려서 최대한 성기가 G스폿에 닿게 하는 방법이 아니면 쾌감을 느끼지 못해요. 그가 손으로 제 성기를 함께 자극해주다가 엄지와 집게로 음핵을 가볍게 집어주면 참을 수 없는 오르가슴 때문에 몸을 비틀다 상체를 들어올리게 돼요. 그러고는 서로 마주 앉은 자세로 계속하는 거죠.” (27세·음반 홍보)
“처음에는 정상위로 시작해요. 다리를 벌려 삽입한 후 그와 나의 다리 위치를 바꾸면 나의 다리가 모아지면서 질 입구가 조여지고 꽉 찬 느낌이 들죠. 쾌감이 커지는 것 같아요.” (30세·큐레이터)
“고양이처럼 무릎을 구부린 후배위보다 모로 누운 상태로 섹스할 때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많아요. 바닥에 몸이 닿기 때문에 덜 힘들어서 섹스를 더 오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29·회사원)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Yes 77%
No 23%
여성 상위가 좋은가?
Yes 90%
No 10%
섹스 트러블은 어떻게 해결하는가?
대화로 해결한다 53%
모른 척 넘어간다 17%
다른 사람을 찾아 대리 만족을 한다 15%
섹스리스로 지낸다 15%
섹스할 때 가장 흥분한 장소는?
1위 자동차 안 31%
2위 모텔 23%
3위 그의 집 17%
4위 야외 15%
5위 DVD방 13%
당신의 성감대는 어디인가?
1위 성기와 그 주변 49%
2위 유두&가슴 33%
3위 목&겨드랑이 11%
4위 팔·무릎 등의 관절 안쪽 4%
5위 기타 3%
느낌 없는 섹스, 불감증의 해결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체위를 바꿔본다 31%
멋진 상대를 떠올린다 31%
장소·분위기변화를 준다 29%
잠시 섹스를 피한다 7%
기타 2%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번 같은 의무적인 섹스 32%
남자의 테크닉 부족 30%
섹스 환경이 주는 불안감 22%
여자의 불감증 12%
기타 4%
오르가슴 경험횟수는?
가끔 느낀다 32%
오르가슴 느낌이 뭔지 모르겠다 31%
관계를 가질 때마다 느낀다 23%
여성 상위 체위 때만 느낀다 12%
기타 2%
파트너와 가장 섹스 트러블이 많은 부분은?
섹스 시간 34%
성관계 시기 28%
성 테크닉22%
피임법 16%